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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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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리아 내전 6년-1편] 알레포의 아이들 
작성자 카리타스  이메일  
작성일 2017-03-23 오후 3:04:53  조회수 425 
첨부파일  
 

 시리아: 알레포의 아이들

 

 

<동알레포>

 

 
 

“동알레포의 아이들은 2012년부터 학교를 가지 못했습니다.”

 

동알레포의 학교 외관에는 시리아 내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내전이 이어지면서 학교는 문을 닫은 지 오래되었고 허름한 학교 건물에 무너진 돌과 총알 자국만 남아있을 뿐이다.

 

알레포 카리타스 교육 담당관인 에사 타한 (Essa Tahhan)은 내전으로 모든 것을 잃었지만,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을 다시 시작하려는 상황을 전해주었다.

 

“대부분의 학교는 새로 짓거나 보수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선생님부터 수업 교구, 학용품, 책가방 등 모든 것이 필요합니다. 학교 건물들이 완전히 무너지진 않아 책걸상을 마련하고, 화장실, 개수대를 보수하면 500명의 학생이 다시 학교에 다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이들은 학교에 오지 못하고 길에서 일자리를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일자리를 찾는 대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시리아 대부분의 아이들에게는 교육 이외에 심리상담도 매우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속되는 내전으로 공포에 질려 밤에 잠을 잘 청하지 못하며 폭력적으로 행동할 때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아이들에게 더불어 살고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서알레포>

 

 
 

“발육 장애로 나이에 비해 체격이 왜소한 아이들이 작년 25%에서 35%로 증가하였습니다.”

 

서알레포에 위치한 의료센터의 환자들은 전쟁으로 인해 시급히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받지 못하고 있거나 암이나 심장 질병과 같은 중병을 앓고 있지만 약을 구하기 어려워 치료가 계속 지연되는 어려운 상황이다. 

 

카리타스 의료 센터에서 근무하는 소아·청소년과 의사인 하딜 말로(Hadil Malo)는 “의료센터를 찾는  사람들은 시급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하딜 말로의 환자 중 할라 압덴(Hala Abden, 9세)은 폭격을 당해 한쪽 눈에 상처를 입었다. 할라는 빨리 치료를 받지 못하면 한 쪽 눈을 실명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할라 부모님은 치료비를 구할 수 없어카리타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서알레포에서 소리 없이 증가하고 있는 영양실조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알레포의 아이들 35%가 발육 장애를 겪고 있으며 나이에 비해 체격이 매우 왜소하고, 특히 5살 미만인 어린이들에게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어 내전이 지속될 경우 영양실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 편에서는 [시리아 내전 6년-2편] 다마스쿠스로 떠나야만 했던 바디아 가족 기사가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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