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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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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에라리온 산사태 피해 현황 보고 
작성자 카리타스  이메일  
작성일 2017-09-18 오후 12:07:25  조회수 319 
첨부파일  
피해 현황

- 피해 지역: 약 16개 지역
*가장 취약한 지역: 프리타운(Freetown)시 내 컬버트(Culvert), 리젠트(Regent), 주바 카닝고(Juba/Kaningo), 드왈작(Dwarzak), 말라마 카마야마(Malama/Kamayama) 지역
- 피해 가구: 약 1,824가구 (약 8,000명)
- 피해 인구: 500명 사망, 600명 실종, 411명 부상
- 대피 인구: 약 300가구
- 가옥 피해: 약 3,000채
2017년 8월 14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연속적으로 발생하여 시에라리온의 수도인 프리타운(Freetown)시 인근에 위치한 다수의 지역이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프리타운시 리젠트(Regent) 산간 지역은 극심한 산사태로 인해 빈민촌이 흙으로 뒤덮였다. 시에라리온 정부는 홍수에 산사태까지 겹쳐 국가 재난을 선포하였고, 구조·수색 작업을 위해 현지 군인과 경찰이 현장에 파견한 상황이다.
현재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지원은 이재민들의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에 시에라리온 정부는 우선 헌 옷, 매트리스, 식량, 텐트, 담요 등을 배부하기 시작하였지만, 위생을 개선하기 위한 방수포, 소독약, 의약품, 부츠 등이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그리고 깨끗한 물을 확보하여 수인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 구호 단체들에게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번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프리타운은 약 150만 명이 거주하는 시에라리온의 수도이자 아프리카의 가장 큰 항구 도시이다. 시에라리온의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생활 환경에서 살기 위해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하였고, 도시의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주거 공간이 부족하자 취약한 지역까지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지 않은 주거 공간을 마련하고 지내게 되었다. 하지만 정부는 이에 대한 효과적인 도시 계획을 마련하지 못하였고, 주거지 건축에 대한 관리 또는 규제를 만들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산사태와 같은 큰 재난이 발생한 것이다.
이번 재난의 피해 지역들은 대부분 빈민가였으며 컬버트, 드왈작, 카마야마 지역의 경우 이미 잦은 홍수와 산사태 피해를 오랫동안 겪은 지역이었다. 그러므로 이번 홍수와 산사태는 인재(人災)로도 볼 수 있으며, 빈민들이 반복되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주거지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다.
카리타스 대응

국제 카리타스 회원기구들인 시에라리온 카리타스를 비롯한 미국 카리타스(CRS), 네덜란드 카리타스(Cordaid), 아일랜드 카리타스(Trocaire), 영국 카리타스(CAFOD)는 재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 이재민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구호 활동을 시작하였다. 또한 시에라리온 카리타스는 현지 봉사자 500명과 함께 이재민들에게 긴급 식량, 깨끗한 물, 헌 옷, 담요 등을 제공하였고, 이동식 진료소를 운영하여 응급 치료를 진행하였다.
시에라리온 카리타스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5세 이하 아동, 여성 가장 가구, 노인 여성, 신체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식량, 임시 주거, 급수, 위생, 의료, 교육을 제공의 시급함에 따라 단기 긴급구호사업 요청서(EA 30/2017)를 발행하였다. 또한 재난 복구를 위해 보호 및 심리사회적 지원, 생계 회복, 재정착을 위한 저비용 주택, 교육 등 추가적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 카리타스는 재난의 시급성과 피해 규모를 고려하여 국제 카리타스를 통해 발행된 시에라리온 산사태 피해 긴급구호사업(EA 30/2017)에 미화 20,000 달러를 지원할 것이며, 긴급구호뿐만 아니라 중장기 복구 작업에 대해서도 계속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출처: 시에라리온 상황보고서 (8월 14, 25일 발행),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UN OCHA) 중서부 아프리카 긴급 현황 보고서 (8월 15, 16, 17일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