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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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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리아 카리타스, 알레포를 위한 긴급구호의 문을 다시 열다. 
작성자 카리타스  이메일  
작성일 2017-10-18 오후 2:41:26  조회수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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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알레포(Aleppo)시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되기 전에는 시리아의 제2의 수도로 불리울 정도로 큰 도시 중 하나였다. 하지만 2012년에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의 내전이 확산되어 알레포에서 전투가 시작되었고 순식간에 알레포는 폐허로 전락하였다. 그리고 시리아 내전에 가담하여 시리아 정부군을 돕고 있는 러시아 공군의 공습으로 현재 알레포는 시리아 분쟁 지역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곳으로 변해버렸다.

알레포에 살고 있는 주민들 중 200만 명은 인도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며, 약 3만 7천 명은 알레포 지역 중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서알레포 지역으로 이주하였다. 올해 초, 시리아 카리타스는 동알레포의 현지 주민들이 잦은 폭격으로 도시 전체가 함락되어 알레포로 들어가는 도로가 막혀 긴급 식량 지원이 절실한 상황임을 파악하였다. 또한 러시아 공군이 도시의 병원과 의료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의 수가 매우 적어 기초 의료 지원 또한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고 하였다.

2016년 12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의 휴전 협정이 결의되었으나 시리아 정부군은 곧바로 알레포 도시의 90%를 점령하고 반군을 몰아내었다. 러시아 공습이 중단되기 전까지는 외출이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치안 상황이 다소 개선되어 시리아 카리타스는 동알레포에 새로운 사무실을 설립하였고, 알레포의 분쟁 피해 이재민들을 지원하는 긴급구호 요청서를 발행할 수 있게 되었다.

시리아 카리타스는 현지 주민들의 상황에 따라 동알레포와 서알레포의 약 1만 5천 명에게 긴급 식량, 물, 의료 서비스, 교육 및 주거 지원을 제공하여 분쟁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도록 국제 카리타스를 통해 긴급구호 사업(EA 10/2017)을 발행하였다. 이 사업을 통해 특히 의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진료비와 약값, 수술 비용을 지원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으며, 직접 진료소를 방문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서는 가정 방문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적절한 주거지가 없는 가족들에게는 임시 주거지를 마련해주고, 훼손된 집을 수리할 수 있는 비용을 제공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 카리타스는 분쟁으로 피해 받은 시리아 지역 사회가 복구될 수 있도록 국제 카리타스를 통해 발행된 시리아 분쟁 피해 긴급구호 사업(EA 10/2017)에 미화 100,000달러를 우선적으로 지원하였다. 또한 시리아 국경 내 하사케 지역 분쟁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미화 50,000달러를 지원하였으며, 세르비아, 레바논, 요르단에 있는 시리아 난민들이 더욱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미화 200,000달러를 전달하였다. 한국 카리타스는 시리아와 같이 분쟁으로 인도적 위기를 맞은 주민들이 자립하고 존엄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긴급 구호 지원을 계속 실시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