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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아퇴치캠페인(4)] 국제 카리타스의 활동 
작성자 카리타스  이메일  
작성일 2014-06-11 오후 2:24:52  조회수 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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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퇴치 캠페인-모든 이에게 양식을(4)] 국제 카리타스의 활동

‘굶주림 막자’ 전 세계 카리타스 하나로
작년 세계 인권의 날부터 ‘기도의 물결’ 시작
영미·유럽 등 현지 상황 맞춰 캠페인 동참
발행일 : 2014-04-13 [제2890호, 3면]

 ▲ 전 세계 164개 카리타스 회원기구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지구촌 기아 퇴치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사진은 인도 카리타스의 활동 모습.
(사진제공 한국 카리타스)
“인류는 하나의 가족으로서 굶주림과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이들의 침묵의 목소리를 대신하고 이 소리가 세상을 뒤흔드는 커다란 부르짖음이 되도록 합시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지난해 12월 10일 개막된 국제 카리타스의 지구촌 기아 퇴치 캠페인 ‘인류는 한 가족, 모든 이에게 양식을’(One human family, food for all)에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권고했다. 교황의 권고에 따라 전 세계 164개 카리타스 회원기구는 지역사회에서 ‘세상을 뒤흔드는 커다란 부르짖음’을 시작했다. 이후 5개월이 지난 현재, 기아 퇴치를 위해 전 세계에서 펼쳐지는 캠페인의 물결을 소개한다.



기아 퇴치 캠페인 개막을 알린 ‘기도의 물결’

경제와 과학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10억 인구가 여전히 기아로 굶주리고 있는 부끄러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국제 카리타스가 나섰다.

처음으로 하나의 공통된 주제 아래 카리타스 회원기구와 지역교회가 똘똘 뭉친 것. 그 시작은 기도였다.

캠페인 개막일인 2013년 세계 인권의 날(12월 10일) 정오,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 가족들을 위한 기도의 물결(Wave of Prayer)이 이어졌다.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기도의 물결은 남태평양의 사모아 카리타스를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으로 퍼져갔다.

한국 카리타스 역시 사무총장 이종건 신부 주례로 캠페인 개막미사를 봉헌했다.

전 세계 카리타스의 캠페인 현황

지구촌 기아 퇴치 캠페인 ‘인류는 한 가족, 모든 이에게 양식을’에 참여하는 카리타스 회원기구들은 사순시기를 맞아 각 지역의 특성에 따라 특별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이탈리아 북부 지역 카리타스는 밸런타인데이에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에게 과일나무 선물하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카리타스는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기금을 에티오피아 과일나무 조성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영국 카리타스는 적극적인 기아 퇴치를 위해 정부의 참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수상 데이비드 카메론에게 기아로 고통받는 이들이 없도록 음식의 공정한 배분에 도움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쓸 수 있다.

미국 카리타스는 웹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의 묵상과 기도, 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식단 레시피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사진과 이야기를 올리고, 사순시기 동안 절제와 희생을 카리타스에 기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매년 사순시기마다 기금 마련 캠페인을 진행하는 캐나다 카리타스는 올해 재의 수요일 전날인 3월 4일 해밀턴교구 주교와 에티오피아 카리타스 사무총장을 초빙, 국제 카리타스 지구촌 기아 퇴치 캠페인에 대해 교구와 지역사회, 학교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참가한 이들은 사순시기 동안 지구촌의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금식과 절제된 생활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인도 카리타스 역시 기아 퇴치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감안해 지역 청소년 및 어린이 센터에 지역 언어를 사용한 캠페인 로고 그리기 행사를 열었다. 덕분에 영어, 힌두어, 말라얄람어, 오리야어, 아삼어, 타밀어를 비롯 열 가지 지역 언어로 로고가 완성됐다. 인도 카리타스는 또 자원봉사자를 모집, 지구촌 기아 퇴치 캠페인 자료를 지역 언어로 번역해 지역사회에 제공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지난 4월 2일에는 전 세계 카리타스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구촌 기아 퇴치 캠페인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마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빈곤’이 무엇이며, 2025년까지 진행될 지구촌 기아 퇴치 캠페인을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지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공정한 식량 분배를 실현하는 문제와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위기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됐다.

이 자리에서 통가 카리타스 사무총장 아멜리아 마푸(Amelia Ma’fu)는 “기후변화로 인해 수면이 높아져 농사지을 경작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카리타스 회원국 대표들이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해, 기아 퇴치를 위한 국제 카리타스의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주목된다.

※문의 02-2279-9204, www.caritas.or.kr



■ 냉장고 프로젝트 ‘냉장고 체크리스트 사용하기’

▲ 일주일에 한 번 가족 모두가 함께 냉장고 정리하는 날 정하기

▲ 음식물 구매 날짜, 유통기한 확인하여 체크리스트에 적기

▲ 유통기한 얼마 남지 않은 음식물 위주로 식단 짜기

▲ 장보기 전, 냉장고 체크리스트 확인하여 중복 구매 방지

▲ 냉장고 체크리스트 작성하기(한국 카리타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