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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화신문] 1분마다 20명의 난민 생겨… 관심과 지원을  
작성자 카리타스  이메일  
작성일 2018-02-07 오전 11:38:53  조회수 301 
첨부파일  
1분마다 20명의 난민 생겨… 관심과 지원을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사무국장 추성훈 신부
2018. 01. 28발행 [1450호]
▲ 추성훈 신부




“난민 문제가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문제는 아닙니다. 난민 문제는 인간 존엄성을 위협하는 문제이고, 또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입니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사무국장 추성훈 신부는 그래서 올해 해외 원조 주일 주제를 난민 문제로 정하고 난민들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며 “세상 사람들로부터 소외되고 외면당하는 난민들의 기본적 삶의 질이나 인권 문제에 한국 교회 신자들도 더 많은 관심을 두고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신부는 “저도 본당 사목을 할 때는 사실 난민에 대한 관심이 그리 크지 않았다”며 “그런데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에 부임하고 보니 정말 한국 교회가 난민들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난민들의 존엄성에 연대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한 책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국 교회도 이제는 눈을 넓혀 우리 동네뿐 아니라 전 세계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하고, 특히 1분마다 20명의 난민이 생겨나는 안타까운 현실에도 더 많은 관심을 두고 그들을 환대하며 그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년간의 시리아 내전으로 전 세계 난민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주된 난민 발생국인데, 난민이 발생하는 주변국을 제외하고는 난민들의 삶이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난민 문제의 해결은 ‘사람은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됐다’는 신앙의 진리에서 시작돼야 하고, 사랑 실천으로 난민들의 긴급한 요구와 특수한 상황에 무조건 응답해야 합니다.” 

추 신부는 “올해부터 2년간 전개할 ‘인류는 한 가족, 난민의 여정에 함께합시다’ 캠페인은 국제 카리타스 회원기구들과 협력해 난민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난민 아동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진행 중인 기아 퇴치 캠페인과 연계, 난민 식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에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난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채워주는 일에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도 국제 카리타스와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