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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화신문] 난민들이 희망 키우도록 함께 도와요-한국카리타스 이사장 김운회 주교, 해외원조주일 담화 
작성자 카리타스  이메일  
작성일 2018-02-07 오전 11:44:36  조회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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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이사장 김운회<사진> 주교는 28일 해외 원조 주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전 세계 난민들이 희망을 키우고 용기를 얻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주교는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최근 정치적 혼란이나 종교 간 대립, 인종 차별 등의 문제에서 비롯된 박해나 분쟁으로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대중매체를 통해 쉽게 만날 수 있다”면서 “이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 가운데 계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또 반대로 하느님 모습을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우리의 책무를 강력하게 일깨워 주는 모습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도 유엔난민기구 통계를 들어 전 세계에서 분쟁과 박해로 발생한 난민 수는 6560만 명이나 되고, 10년 전보다 난민 수는 66% 증가했으며, 그중 최근 3년 동안 40%나 폭증했다고 전했다. 

김 주교는 “늘어나는 난민만큼이나 난민 발생 지역 주변국들에선 난민에 대한 두려움과 갈등 또한 증가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되며, 그 사람들을 환대하는 것이 바로 하느님을 환대하는 것”이라고 한 프란치스코 교황 말씀을 상기했다. 

김 주교는 “교황님께서는 난민을 환대할 수 있는 ‘만남의 문화’를 우리 교회부터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하면서 지난해 9월 27일 ‘난민의 여정에 함께합시다’(Share the Journey)라는 주제로 난민을 위한 캠페인을 선포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천주교회는 난민이 희망을 키우고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전 세계 난민과 만남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자비하신 하느님의 모습은 우리와 난민의 만남을 통해 이 세상에 조금씩 드러나고 있으며, 여러분도 이 만남의 자리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